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백신 임상2a상 진입 ... '우수한 내약성 임상1상에서 확인'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백신 임상2a상 진입 ... '우수한 내약성 임상1상에서 확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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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대표 박영근)이 코로나19 DNA 백신(GLS-5310)의 긍정적인 임상1상 중간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자료모니터링위원회(DSMB)의 심의를 통과해 임상2a상에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GLS-5310'의 임상1상은 저용량 0.6mg의 8주 간격 2회 접종군, 고용량 1.2mg의 8주 간격 2회 접종군, 고용량 1.2mg의 12주 간격 2회 접종군으로 나눠 흡인 작용 의료기기를 이용한 피내 접종 후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했으며 안전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고, 흔한 부작용으로 가려움증 외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진원생명과학 최고의학책임자 조엘 메슬로 박사는 “임상1상 중간분석결과로 흡인 작용 피내 접종에 의해 강한 백신 면역반응이 유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우수한 결합항체 면역반응과 중화항체 면역반응이 같이 나타남을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본 흡인 작용 접종기기는 통증이 없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저렴하고 신속한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DNA 백신의 장점인 냉장에서 장기간 보관 가능하고 실온에서도 안정한 점이 함께 적용된다면, 지리적 여건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에서도 백신의 보급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원생명과학 박영근 대표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의 면역원성 평가와 비교해 본 결과, DNA 백신의 피내 흡인 작용 접종에 의해 유도된 면역반응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회사의 DNA 백신개발 핵심기술에 흡인 작용 접종이 추가됨으로써, 상업적 규모의 GMP 생산과 접종 기술을 보유한 독보적인 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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