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1포인트(0.28%) 하락한 3276.9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5667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2163억원을, 기관은 3394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최종적으로 35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89개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체·서비스(+7.80%) 게임엔터테인먼트(+2.52%) 제약(+0.94%) 전기제품(+0.6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생명과학도구·서비스(-3.87%) 디스플레이패널(-1.39%) 기계(-1.06%) 철강(-0.84%) 건설(-0.0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중 콜드체인(+2.44%), 전력설비(+1.64%), 웹툰(+1.45%), 태풍및장마(+1.29%), 엔터테인먼트(+1.0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생명보험(-0.49%), 전자결제(-0.05%), 블록체인(-0.08%), 삼성페이(-0.10%), LCD장비(-0.0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99% 내린 7만98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86% 오른 89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1.22%), KB금융(+1.3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SDI(-0.13%), POSCO(-1.45%), 카카오(-1.57%)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인스코비(+14.54%), 에이엔피(+13.69%), 삼아알미늄(+10.7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마니커(-1.25%), STX(-3.85%), 한샘(-0.40%) 등은 하락했다. 일진전기(+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22%) 내린 1051.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126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10억원을, 기관은 98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