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상반기 역대 최고 판매량 4852대 달성…전년比 37% 증가
람보르기니, 상반기 역대 최고 판매량 4852대 달성…전년比 37% 증가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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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 [사진제공-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올해 1~6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상반기에 총 485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증가한 실적이다.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는 전 세계 2796대(+35%) 인도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V10과 V12 모델 라인업 역시 모두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우라칸은 동기간 총 1532대(+46%) 판매됐으며, 아벤타도르는 총 524대(+21%)가 판매됐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는 미국이 1502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국(563대), 독일(391대), 영국(318대), 일본(258대), 중동(226대), 이탈리아(197대) 등이 뒤를 이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이번의 놀라운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람보르기니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증거임과 동시에 2024년까지 15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한다는 새로운 산업 계획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뒷받침한다”라며 “람보르기니의 미래는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제품의 최대 성능과 브랜드 DNA에 대한 충성도에 중점을 두고 위대한 변화를 이뤄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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