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머니] "부모-자녀 함께 금융공부 해볼까"...금융체험 플랫폼 눈길
[비즈&머니] "부모-자녀 함께 금융공부 해볼까"...금융체험 플랫폼 눈길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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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전현선씨. 자녀에게 용돈을 주기 위해 휴대전화를 이용합니다. 하나은행이 개발한 '아이부자'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용돈을 보내는 겁니다.

또 집안일 돕기, 학습지 끝내기 등 자녀가 원하는 알바를 부모에게 허락 받은 뒤 알바를 완료하거나, 부모가 제안한 알바를 끝내고 인증샷을 찍어 보내면 약속된 용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앱을 이용하면 부모 자식 간에 금융거래는 물론, 결제, 주식투자 체험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현선 / 서울 서초구 : 어떻게하면 금융에 대한 교육을 잘 시킬 수 있을지 늘 고민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모바일로 용돈을 주게 되면 아이가 용돈을 모으고 주식 투자도 경험해보고 기부까지 해볼 수가 있더라고요. 같이 주식 체험도 해보고 수익률도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보니까 아이가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녀는 결제, 저축 등의 금융 기능을 통해 다양한 금융활동을 체험할 수 있고 무엇보다 스스로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면서 건강한 금융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양승범 / 서울 서초구 : 옛날에는 부모님께 현금으로 (용돈을) 받았을 때 잃어버릴수도 있어서 너무 불안했거든요. 이제는 핸드폰만 들고 다녀도 결제를 할 수 있고 용돈이 점점 쌓이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아요. 주식은 어른들만 하는 것이라고 처음에 생각했는데 어린이인 저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고요. 다른 친구들도 저와 같이 이런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하나은행은 Z세대를 겨냥해 미래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금융공부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희진 / 하나은행 미래금융본부 Z세대금융플랫폼 TFT 책임자 : 올바른 금융교육이 필요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미래고객인 Z세대에게 더 쉽게 다가가고자 디지털기반의 체험형 금융 플랫폼인 '아이부자 앱'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Z세대가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부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따뜻한 플랫폼이 되길 바랍니다.

최근 주식, 코인 등 투자에 관심을 갖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기 금융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습니다. 

Z세대를 겨냥한 하나은행의 마케팅 전략이 시장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장민선입니다.

[임세림 기자]

장민선 기자 나와있습니다.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을 활용하면 금융교육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 부모만 이용할 수 있는건가요?

[기자]

그렇지는 않습니다. 실제 부모 뿐 아니라 조부모, 이모, 삼촌 등 친척과 선생님 등 금융교육을 원하는 누구나 부모 회원으로 매칭이 가능한데요.

또 기존 하나은행과의 거래가 없어도, 본인 명의의 휴대폰 인증만 거치면 간편하게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임세림 기자]

금융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장민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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