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7포인트(0.91%) 내린 3224.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7237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371억원을, 외국인만 375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20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62개다. 4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은 비철금속(+0.59%)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0.44%) 종이·목재(-0.73%) 제약(-0.88%) 은행(-0.85%) 항공사(-0.93%)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온실가스(+4.03%), 메타버스(+2.73%), 가상현실(+1.61%), 두나무관련주(+1.10%), 가상화폐(+0.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야놀자관련주(-0.08%), 쿠팡관련주(-0.01%), 모바일게임(-0.28%), 항공기부품(-0.4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63% 내린 7만88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11% 오른 89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0.14%), SK텔레콤(+0.98%)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1.27%), 카카오(-1.34%), LG화학(-1.3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웅진(+29.96%), 노루페인트우(+29.96%), 유안타증권우(+14.1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성공조(-1.89%), 삼부토건(-0.13%), 현대건설우(-4.16%) 등은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7포인트(0.75%) 내린 1047.64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은 231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818억원을, 기관은 37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