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이번엔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국내-해외 공략한다'
위니아딤채, 이번엔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국내-해외 공략한다'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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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개발하고 대유플러스가 제조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 '메디박스'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물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위니아딤채는 의료기기 전문 영업점을 발굴해 상급 의료원, 국공립 대형 병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 공급 추진에 총력을 다해 소규모 콜드체인 형성에 일조할 계획입니다. 민간부문 판매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와 협의를 통해 수요를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위니아딤채는 지난 6월 미국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7월 필리핀 업체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개시했습니다.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의 경우 안전하고 이동이 용이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니아딤채는  위니아전자의 자사 해외판매법인이 위치한 멕시코, 칠레, 페루, 러시아 등을 우선으로 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니아딤채는 또한 스리랑카에서 특장차를 수출하고 있는 국내업체와 함께 병원차, 특수차 등에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를 탑재해 백신을 공항에서 도심까지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콜드체인 구축사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위니아딤채는 안전하고 빠르게 백신을 공급하는 조력자로서 대한민국 K방역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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