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모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론칭
포스코, 모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론칭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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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포스코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기업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그리고 2021년 대표사업들을 포괄하고 모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19년 12월 발표한 기존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을 동반성장(Together With POSCO), 벤처육성(Challenge With POSCO), 탄소중립(Green With POSCO), 출산친화(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공존(Community With POSCO)을 내용으로 하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체제로 개편한 것입니다.

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이슈와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의 구성원인 포스코가 기업시민으로서 스스로 찾고 실천하기로 한 솔루션 모음이라 할 수 있으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기업의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시그니처 브랜드 Green With POSCO, 공급사·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Challenge With POSCO, 저출산·취업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로 구분됩니다.

최정우 회장이 기업시민 선포 3년을 맞아 개최한 기업시민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 Together With POSCO

Together With POSCO는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ESG 활동을 통한 공생가치 창출을 목표로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Together With POSCO 브랜드는 ‘더 공정하게’, ‘더 가치있게’, ‘더 가까이’의 세 가지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 포스코 고유의 프로그램들로 운영됩니다.

포스코는 e-Catalog를 만들어 ‘개방형 소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e-Catalog는 중소·중견기업들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온라인장터로 어떤 기업이든 자사의 물품을 자유롭게 등록해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포스코는 Together With POSCO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 지난달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협력사와 상생발전을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 격차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선언입니다.

포스코는 새롭게 설립된 ‘협력사 상생협의회’와 상생발전을 추구하며 글로벌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이를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협력기업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발전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사회적 이슈를 고려하여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현안해소’를 주요 테마로 선정하고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포스코는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 맞춰 구매단계에서부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型 ESG구매체계를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숲 복원 활동 및 서울 시내 초등학교 교실숲 조성으로 탄소배출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한편, 호주 원주민 직업 교육 및 광산 취업 지원, 브라질 저소득층 교육기금에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공생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ESG 관점의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 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 Challenge With POSCO

Challenge With POSCO 브랜드는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탄생했습니다. 주관부서에서는 벤처기업이 사업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창업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신생 기업이 순조롭게 성장하도록 돕는 육성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Challenge With POSCO 브랜드의 대표 활동 CHANGeUP GROUND (이하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全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그룹내 다양한 인프라 활용, 비즈니스 및 투자 분야 지원에 적극 나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성과로 도출 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는 국내 창업 인프라에 대비해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창업 거점으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스코는 벤처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거나 사업공간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타 벤처 인큐베이팅 인프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술적 인프라까지 갖추어 벤처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이하 POSCO IMP)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스코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성장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합니다. 또한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선발된 벤처기업에는 포스코가 1억에서 최대 5억까지 투자할 예정입니다.

■Green With POSCO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Green With POSCO 브랜드는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위해 탄생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포스코의 탄소중립, ESG, 기업시민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여 다각도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e Autopos’ 등 비즈니스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부터 임직원들의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인 ‘마이리틀 챌린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파트너십 활동인 ‘클린오션 봉사’까지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친환경 미래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포스코는 5대 브랜드 중 Green With POSCO 브랜드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며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회사,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포스코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는 시그니처 브랜드입니다.

포스코는 기후변화 위기와 대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사회 논의를 거쳐 2020년 12월 ‘포스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기업시민의 책무를 다하는 동시에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과 비즈니스 재편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합니다.

■Life With POSCO 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

Life With POSCO, ‘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는 안전·보건·복지·교육 등 직원들을 위한 소중한 가치를 지킵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미래 세대의 꿈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문화 예술 분야의 꿈을 키워주는 ‘1% 나눔 아트스쿨’, 아동보호시설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두드림’ 프로그램, 지역 학교에 찾아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체험형 창의개발 특강 ‘상상이상 사이언스’ 등이 대표적인 미래세대 자립지원 사업입니다.

또, ‘청년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을 자체 운영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AI/ Big Data 관련 인재 육성 및 산업 진출을 위한 아카데미,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중소기업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청년희망 나눔’ 등으로 청년들을 지원합니다.

또한 포스코는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포스코는 2013년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했습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 참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재단으로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지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해 사회 곳곳에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 Community With POSCO 지역과 함께하는 회사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위치한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공존 및 발전의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포스코 임직원들은 포항, 광양, 서울 등에서 모두 80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업무 특성과 특기를 활용한 재능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포항과 광양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2007년부터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를 창단해 농어촌 마을 재생을 돕고 도시와 마을의 가교 역할도 도맡았습니다.

그외에도 포스코는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 키즈콘서트, 사은 송년콘서트 등 클래식, 뮤지컬, 전문가 강연으로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또한 포항시 환호공원과 광양제철소 인근 마을에는 새로운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 명소 조성에 앞장서면서,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가 운영중단됨에 따라 약 3개월간 두 지역 2600명에게 주3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시락은 포항 32곳, 광양 21곳의 소규모 식당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작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Beyond(비욘드)’는 그동안 포스코 해외사업장이 위치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나,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농어촌에서 마을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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