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24%) 오른 3232.5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2815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은 439억원을, 기관은 229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최종적으로 53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87개 종목이 하락,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2.52%) 전기제품(+1.71%) 항공사(+1.27%) 건설(+1.20%)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소프트웨어(-0.98%) 광고(-0.86%) 게임엔터테인먼트(-0.79%) 식품(-0.0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남북경협(+3.76%), 마켓컬리관련주(+3.43%), DMZ평화공원(+2.56%), 골프(+1.2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드론(-0.23%), 카지노(-0.46%), 화장품(-0.48%), 핀테크(-0.5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38% 내린 7만85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POSCO가 2.97% 오른 36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SDI(+3.12%), 현대차(+0.22%)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0.85%), 셀트리온(-0.19%), LG생활건강(-0.2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일신석재(+23.71%), 덕성(+14.36%), 웅진(+6.4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일성건설(-2.71%), 유안타증권우(-8.2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10%) 내린 1046.55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만 102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81억원을, 외국인은 61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