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이후 연 0.5%의 초저금리 지속에 유동자금이 자산시장으로 쏠리면서 규제가 적은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중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3385조원으로 4월 대비 21조4000억원(0.6%) 증가했습니다. 광의통화는 현금, 요구불예금 등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 자금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초저금리 장기화, 주택 규제로 투자자들이 갈 곳을 잃은 가운데 이를 대체할 여러 수익형 부동산이 공급돼 눈길을 끕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경남 양산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단지 내 상가’를 이달 분양합니다. 단지 내 상가 3개 블록 총 53개 호실로 사송신도시 상권의 고정수요를 갖췄습니다.
서울 중구에서는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이 분양 예정입니다. 지하 6층~지상 19층, 총 142실 규모입니다. 한남동, 명동 등 번화가와 남산이 인접합니다.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에서는 오피스 타워 ‘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이 다음 달 공급됩니다. 총 2개 블록, 오피스 561실, 상업시설 87실 규모입니다. 시흥시청역 역세권으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노선 추가 개통,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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