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메타버스로 타운홀 미팅...손병환 회장, MZ세대 직원들과 소통
농협금융, 메타버스로 타운홀 미팅...손병환 회장, MZ세대 직원들과 소통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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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제3차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27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제3차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메타버스를 활용, 계열사 MZ세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습니다.

계열사 DT추진 우수직원 시상식을 겸한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진행돼 계열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DT추진 우수직원이란 '고객과 직원이 체감하는 DT추진'이라는 손 회장의 디지털 철학을 몸소 실천한 직원들로, 각 계열사별로 한 명씩 선정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당초 계획했던 우수직원 시상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되자 손 회장이 전격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로 일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해 늘 안타까웠던 손 회장이 가상공간에서라도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최근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이슈 중 하나인 메타버스를 농협금융 계열사 직원들도 경험하게 해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전사적 기업문화로 뿌리내리게 하겠다는 의지도 담겼습니다. 이날 손 회장은 상반기 DT추진으로 고생한 계열사 직원들을 격려하며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병환 회장은“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위해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숙제와 같다”며 “디지털부서 뿐만 아니라 농협금융의 전 부서, 전 조직원이 DT추진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계열사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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