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실타래를 푸는 지혜로 민원지역 도로현장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실타래를 푸는 지혜로 민원지역 도로현장 방문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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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의 요구 수용하기에는 현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

[안양=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 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관련 인근 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의 도로(현충로 98번 길) 존치 요구에 따라 안양대학교 도로 현장 부지를 방문했다.

민원 해결의 대안을 현장에서 찾아보고자 하는 의지를 표한 행보다.

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사업시행자 관계인 등 11명은 28일 안양대학교 내 도로부지를 찾아 사용 가능 공공용지가 되는지를 살피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교내 도로부지 폭이 3.5m∼5.5m에 불과해 기본적인 소요 폭인 6m에 모자라고, 대부분 급경사지로 이뤄져 공공도로로 이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 대학 문화관 앞 공간의 경우는 길이 아닌 건물의 옥상 슬래브임이 확인됐다.

이곳에 차량이 통행하게 되면 하중이 건물 본체에 전달돼, 구조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여러모로 봤을 때 도로로 이용하기에는 부족한 상태이다.

최 시장은 안타깝지만 아파트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기에는 현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다시 한번 차분하게 대안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 이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일대에 대한 공사현장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 등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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