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복 상록구청장, 폭염피해방지·코로나 선제대응 방안 모색
박양복 상록구청장, 폭염피해방지·코로나 선제대응 방안 모색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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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하는 방역 - 자율방범대와 해병대 전우회 동참
안산시 상록구, 폭염 코로나 방역 대책 회의
안산시 상록구, 폭염 피해 및 코로나 방역 대책 회의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산시 박양복 상록구청장은 구청 8개 부서장 및 13명의 동장들과 지난 27~28일 양일간 시민들의 폭염 피해 방지·코로나19 방역 대책 회의를 열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전국에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안산시 또한 지난 27일 하루 동안 66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박 구청장은 △환경미화원 동행정복지센터 내 쉼터 확보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안부전화 △직원 휴가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27일 상록구 연합 자율방범대와 해병대 전우회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대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격려 방문은 민․관이 함께 방역수칙 위반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방역수칙 홍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록구는 방역수칙 위반 신고 폭주로 인한 현장대응의 한계를 느끼고 지난 6월부터 자율방범대와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해왔으며, 해병대 전우회도 방역수칙 홍보 등 방역 점검에 함께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는 지난 20일부터 폭염으로 야간에 많은 사람이 찾는 공원·편의점 주변·놀이터에서의 음주 및 3인 이상 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양복 상록구청장은 "시민들이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고 말했다.

김동오 상록구 연합대장과 해병대 전우회 이석순 회장은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보태고 상록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순찰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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