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란드바이오사이언스'에 30억 원 투자 ... '면역항암제' 글로벌 임상개발 계획
국동, '란드바이오사이언스'에 30억 원 투자 ... '면역항암제' 글로벌 임상개발 계획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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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대표 오창규)이 2일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란드바이오사이언스에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란드바이오는 2015년 설립된 회사로, Merck에서 혁신신약 발굴 및 평가, 글로벌 라이센싱 전문가로 활약한 김규찬 박사가 대표로 있습니다. 특히 SCR430 등 2개의 면역항암제를 비롯해 총 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면역항암제 분야의 임상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동 오창규 대표는 “최근 새로운 타겟으로 주목받고 있는 STAT3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first-in-class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계기를 마련한 것과 글로벌 공동임상 참여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공동 임상개발을 통하여 신약개발의 리스크를 줄이는 등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은 오는 연평균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2,73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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