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7월 1만1033대 판매…전년比 23.6% 증가
르노삼성차, 7월 1만1033대 판매…전년比 23.6% 증가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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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1만1033대의 완성차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수치입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3% 증가한 4958대, 수출은 131.7% 증가한 6075대입니다.

특히, 7월까지의 누계 수출은 3만31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0% 증가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XM3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한걸로 풀이됩니다.

XM3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XM3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6144대입니다. 르노삼성측은 "하반기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된다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수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7월 한달 간 3189대 판매되며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올리는 등 내수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유일의 SUV LPG 모델인 QM6 LPe는 전체 판매량의 64% 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XM3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일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달 내수시장에 1280대가 판매됐습니다. 엔진사양별 판매비중은 TCe 260 48%, GTe 모델이 52% 이며 각 엔진 별 최고급 트림의 비중이 TCe 260 81% (RE Signature), GTe 72% (RE)로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7월 판매된 마스터는 버스 모델로 57대가 판매, 전월 대비 24%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르노 조에는 7월 117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17% 판매가 늘었습니다. 르노 캡쳐와 트위지는 7월 각각 101대, 12대 판매됐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7월 수출대수는 6075대입니다. 차종별로는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4863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1189대, 트위지 23대가 각각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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