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8155대 판매…전년比 8.9% 증가
쌍용차, 7월 8155대 판매…전년比 8.9% 증가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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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더블랙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8155대(완성차 8095대·CKD 60대)의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9% 증가한 수치입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한 5652대, 수출은 218% 증가한 2503대를 각각 나타냈습니다.

자구안 이행을 위한 평택공장 생산라인 1교대 전환에도 불구하고 제품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세 달 연속 8000대를 넘어서며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수 판매는 4000대 수준의 미 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전하며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5000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의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누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73.2%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12일부터 전 직원이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가면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라인간 전환 배치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차질 없는 자구방안 이행과 경영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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