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이슈]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로 1초 만에 코로나 델타변이 99.3% 사멸 가능"
[비즈 이슈]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로 1초 만에 코로나 델타변이 99.3% 사멸 가능"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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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공기 중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바이오시스(대표 이영주)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기 살균 기술인 '바이오레즈'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바이러스 델타변이를 1초에 99.3%, 5초에 99.9999% 사멸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바이오레즈 기술 적용 '크린에어시스템', “30분에 99.9%살균 가능”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 연구팀은 전 연세대학교 정건섭 교수의 자문과 미국 UCSB(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대학의 노벨물리학수상자를 포함한 SSLEEC팀의 지속적인 기술 자문을 받으며 '바이러스 확산방지' 기술을 개발해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일반적인 다중이용시설 크기에 맞춰 120㎥(15평) 공간의 자체 공기 실험실을 구축하고, 공간 크기와 실내 공기순환 횟수의 최소점을 찾아 최적시스템 솔루션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오레즈 기술 설명하는 서울바이오시스 이영주 대표

특히 공간 안의 바이러스의 경우 장시간 실내에 머물며 유포, 전파되는 점을 고려해 120㎥의 실내 공간에 부유하는 바이러스들을 포집해 7분내 90%, 30분에 99.9% 살균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바이오레즈의 기술을 적용한 '클린 에어 시스템(Clean Air System)'은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헤파필터와 오염된 공기를 빠르게 순화시키는 팬, 필터의 표면을 빠르게 살균하는 112개의 바이오레즈 광원을 배치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이 기술을 빠르게 보급해 다중시설에서도 안전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바이러스 없는 생활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에어컨·차량필터 등에도 적용..."300개 소규모 자영업자에 무상 설치" 

▲바이오레즈 실험 결과 소개하는 바이오시스 이영주 대표
▲바이오레즈 실험 결과 소개하는 서울바이오시스 이영주 대표

현재 회사는 연간 5000만대의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 기업에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돼 판매되고 있으며 차량에도 표면 살균과 공기살균이 적용되기 시작해 향후 더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회사는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살균 솔루션을 어려운 소규모 자영업자 300개 사업장에 한국부터 무상으로 시범 설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바이오레즈'기술을 공기청정기와 같이 각 공간 규모에 맞춰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어느 공간에서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공기살균방법
▲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공기살균방법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바이오시스 이영주 대표와 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는 "대형마트나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서도 공간 면적에 맞춰 설치하면 공간 크기에 따라서 표준 세트, 또는 추가 설치하면 바이러스 살균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수돗물 같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가 국민에게 있다”며 “특히 심각하게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국민들의 평안한 생활을 위해 이 솔루션이 하루속히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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