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 고르기…‘입지 조건'이 핵심
똘똘한 한 채 고르기…‘입지 조건'이 핵심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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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올 초까지 다주택자들의 절세용 매물이 급격히 정리되면서 주택시장에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로 강화된 다주택자의 세금 중과에서 벗어나 상승 여력이 높은 한 채에만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각종 인프라가 집중된 중심지역과 그렇지 않은 외곽지역의 아파트는 거래량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4월~6월) 인천광역시의 거래량을 살펴보면 ▲계양구 3097건 ▲부평구 3079건 등 핵심 개발사업이 몰린 중심 입지를 위주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반면 다소 외곽에 위치한 ▲남동구 1914건 ▲동구 410건 등은 이를 크게 밑도는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단지들의 거의 대부분은 역세권이나 다양한 생활기반시설, 개발호재 등이 갖춰진 노른자위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은 물론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각종 경쟁력을 갖춘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결국 입지 여건이 이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주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올 하반기 지역 중심 입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들이 눈길을 끕니다.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대구 중심 입지인 대구역 일대에 위치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3호선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대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선보입니다. 단지는 1호선 및 SRT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동탄 및 강남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베르몬트로 광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명동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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