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공모가 '42,000원 확정' ... 경쟁률 1,179.07대 1 기록
딥노이드, 공모가 '42,000원 확정' ... 경쟁률 1,179.07대 1 기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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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지난 2일~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1,500원~4만2,000원) 상단인 4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외 1,222개 기관이 참여해 2억 6,529만 1,000주를 신청했으며,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은 225,000주로 단순경쟁률은 1,179.07대 1을 기록했습니다. 공모금액은 126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02억 원(보통주 기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딥노이드는 자체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에 의료진이 참여해 회사와 의료진이 각각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독보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겠다는 성장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딥노이드의 성장성에 많은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필요한 부문에 적극 진출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딥노이드는 오는 5일~6일 청약을 거쳐 8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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