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대표 채희봉)는 대구 본사에서 도쿄 올림픽 남자 태권도 80kg 초과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인교돈 선수에 대한 환영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혈액암 일종인 림프종 진단을 받았던 인교돈 선수는 병마를 꿋꿋이 이겨내고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재기에 성공했으며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인 이번 도쿄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가스공사는 이날 환영식에서 인교돈 선수에게 포상금으로 1천만 원을 지급하고 태권도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채희봉 사장은 “병마를 딛고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뽐내며 값진 결과를 얻은 인교돈 선수가 무척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 태권도 선수단이 이룩해 나갈 의미 있는 성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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