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부동산 규제에 수도권 상업시설 거래량 '폭증'
강화된 부동산 규제에 수도권 상업시설 거래량 '폭증'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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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주택 시장에 집중된 규제로 상업시설의 반사이익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 지역이 규제 지역으로 지정된 수도권의 경우 상업시설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5월) 수도권 상업•업무용 부동산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거래량은 총 4만9000건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 시장에 집중된 고강도 규제와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상업시설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하반기 수도권 상업시설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끕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힐스 에비뉴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를 공급 중입니다. 상업시설은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단지 내 상가로 조성되며 총 64실로 구성됩니다. 

현대건설은 이달 인천 미추홀구에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상가는 힐스테이트 숭의역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총 100실로 구성됩니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파피에르 고덕'을 공급 중입니다. 상가는 연면적 3만1179㎡, 303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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