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BNK부산은행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중단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 중단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ESG 경영 액션플랜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 4월 은행권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또 지역은행 최초로 ESG 채권 1000억원을 발행했으며, 지역 상생형 친환경 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과 ‘ESG 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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