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맞손..."기술 인재 육성 나선다"
한국IBM,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맞손..."기술 인재 육성 나선다"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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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IBM)
(사진제공=한국IBM)

한국IBM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및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경기도 P-TECH 추진 및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P-TECH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기술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한 5년제 통합 교육 과정입니다. 현재 IBM과 각국 정부, 기업, 교육 기관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에서 설립,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은 통합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참여 학생의 전문학사 취득을 위한 통합 교육과정 시행 및 학위 이수를 위한 자문 및 정책 유지를 담당합니다. 또한, 학생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을 검토하고, P-TECH 학교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 및 협약 기업 발굴을 위해 협력합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한국IBM은 ‘IBM 워크플레이스 러닝 커리큘럼을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 교육 환경에 맞춘 커리큘럼 개발 및 교원 연수를 지원하게 됩니다. 아울러 글로벌 해커톤 참가, 타 국가 P-TECH 학교와의 글로벌 교류 등을 지원합니다.

원성식 한국IBM 사장은 “P-TECH학교는 단순한 직업 교육과 달리, 교육계와 산업계, 정부가 힘을 합쳐 교육 과정에 있는 인재들이 전문기술 역량은 물론, 협업,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 능력 등 업무에 바로 투입되었을 때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 고등학교와 전문대 연계 교육 모델로, 한국의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가한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하고, 해야 될 역할에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직업 교육을 위한 체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연구하기 위해서 특별위원회도 구성하고 학교·대학·기업체가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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