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동탄간 트램’ 건설 본격 추진
오산시, ‘오산~동탄간 트램’ 건설 본격 추진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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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도시철도 기본계획 국토부 승인, 2027년 개통 목표
동탄도시철도 노선도

[오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오산시는 '동탄도시철도'사업이 지난 3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오산~동탄간 트램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오산시, 수원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동탄도시철도'는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모두 9천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에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34.2km, 정거장 36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분당선(망포역), 1호선(오산역, 병점역), SRT, GTX-A노선(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인덕원선과의 연계 환승을 통해 오산시민들의 강남·사당 접근성과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도시철도'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동탄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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