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롤렉스시계 등 체납자 압류 물품 온라인 공매
용인시, 롤렉스시계 등 체납자 압류 물품 온라인 공매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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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 물품은 모두 55점으로 명품 6점, 귀금속 37점 등
온라인 전자공매

[용인=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용인시는 지방세 고액 또는 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시계 등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공매해 재정을 확보한다.

이번 공매는 온라인 전자공매 사이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용인시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한다.

시가 공매에 넘긴 물품은 모두 55점으로 롤렉스 시계·루이비통 지갑 등 명품 6점, 다이아몬드 반지를 비롯한 귀금속 37점 등이다.

공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체납자는 참여할 수 없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이며, 입찰 기간 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전자공매사이트에서 10월 1일 오전 10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낙찰받은 사람은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지정 계좌로 대금을 이체한 후 안내에 따라 택배나 직접 감정업체를 방문해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의성이 짙은 체납자에겐 끝까지 세금을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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