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재무건전성 '적신호'...RBC비율 100% 밑돌아
MG손해보험 재무건전성 '적신호'...RBC비율 100% 밑돌아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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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의 재무건전성이 법정 기준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MG손해보험의 RBC 비율이 97%로 전 분기(3월)보다 11.8%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보험사가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준 이하로 떨어진 곳은 MG손해보험 뿐입니다.

한편 전체 보험회사의 RBC 비율은 260.9%로 전 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당기순이익 시현과 후순위채권 발행,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등의 영향으로 가용자본이 4조 원가량 증가한 영향입니다.

금감원은 "향후 국내외 금리 변동과 코로나19 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RBC 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도록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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