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은행나무 열매 악취 줄이려 '수집망' 설치
수원시, 은행나무 열매 악취 줄이려 '수집망' 설치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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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과로 인한 도로변 악취, 가로수 훼손, 각종 안전사고 등을 줄일 수 있다"
가로수 은행 열매 수거 작업

[수원=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27일부터 은행 열매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가로수 은행 열매 수거 작업'을 진행한다.

은행 열매 수거 작업은 수원시 내 경수대로(권선구), 매산로·중부대로(팔달구) 등 207개 구간(장안 53, 권선 65, 팔달 52, 영통 37개 구간)에서 이뤄진다. 

이 구간에는 총 1만2101주의 은행나무가 있고, 열매를 맺는 암나무 3457주를 대상으로 작업이 이뤄진다.

수원시는 수거 작업 시 은행 열매 진동 수확기를 활용해 열매를 털어 악취를 없애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은행나무 열매·낙엽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은행 열매 수집망'도 매산로(교동사거리~도청오거리) 등 18곳에 설치해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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