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심혈관계 안전성 확인 ... 세계적 의학저널 '란셋' 게재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심혈관계 안전성 확인 ... 세계적 의학저널 '란셋' 게재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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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셋캡쳐 (자료 제공: 한미약품)
▲란셋캡쳐 (자료 제공: 한미약품)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IF 32.069)에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심혈관계 안전성 등 글로벌 임상 결과가 포함된 메타 분석  연구결과가 게재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 1회 투여 제형의 GLP-1 당뇨 치료 바이오신약으로, 란셋에 등재된 논문은 2020년까지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권리를 보유했던 사노피가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3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등재된 논문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나비드 사타(Naveed Sattar) 교수와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심혈관계 이점과 위험도 비율(HR)을 메타 분석했으며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에페글레나타이드 AMPLITUDE-O 임상을 포함하면서, GLP-1 계열 약물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추가 입증했을 뿐 아니라, exendin-4 기반의 GLP-1 수용체 작용제로는 최초로 3-point MACE(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를 감소시키는 점도 입증했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같은 주 1회 투여 제형의 GLP-1 수용체 작용제가 매일 투여하는 치료제와 효과가 거의 동일하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는 “전 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 중 하나인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이번 메타분석 연구의 고무적 결과에 기여한 점은 의미가 크다”며 “혈당과 혈압 조절, 체중 감소 등 이점은 물론, 심혈관계 안전성까지 확보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새로운 혁신 창출을 위한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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