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물산, 바이오 사업 본격화 ... 'OQP바이오로부터 바이오 자산 이전'
두올물산, 바이오 사업 본격화 ... 'OQP바이오로부터 바이오 자산 이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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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에 상장 중인 두올물산(대표 임철진)이 'OQP바이오'로부터 바이오 관련 자산 IP를 포괄적으로 이전 받아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진행할 계획 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OQP는 올해 7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사업부인 OQP바이오와 투자 및 제조관리 부문 두올물산홀딩스를 분할 신설했으며, OQP바이오는 OQP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 관련 자산 I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OQP바이오는 난소암, 췌장암, 전이성 유방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난소암 면역 치료제 '오레고보맙'은 신약 개발 단계에서 가장 앞서 있습니다. 

이에 OQP바이오 관계자는 “오레고보맙을 기존 치료제와 병용하는 방식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41.8개월로 기존 대비 242% 늘었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은바 있다”며  “통상 미국 임상 3상이 기존 약 대비 50% 이상 효과가 좋으면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레고보맙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두올물산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모회사인 ‘두올물산홀딩스’와 자회사 ‘랜드고’ 흡수합병을 진행하는 한편, 두올물산에 흡수합병 예정인 자회사 '엠에이치씨앤씨' 를 통해 OQP바이오의 바이오사업을 포괄적으로 이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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