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중추신경계(CNS) 사업 강화" ...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 국내 권리 인수
보령제약, "중추신경계(CNS) 사업 강화" ...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 국내 권리 인수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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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프렉사 제품 사진
▲ 자이프렉사 제품 사진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미국 글로벌 제약사인 릴리社(대표 데이비드 A. 릭스)와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에 대한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릴리로부터 자이프렉사에 대한 국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의 권리를 인수하게 되며 회사는 이번 자이프렉사 인수를 바탕으로 정신질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치료제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보령제약이 9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밝힌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의 일환으로 , LBA는 특허 만료 후에도 높은 브랜드 로열티에 기반해 일정 수준의 매출 규모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를 의미하며, 보령제약은 2020년 5월 릴리로부터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염산염)’의 국내 권리를 인수해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를 공고히 지키고 있습니다. 

보령제약 장두현 대표는 “자이프렉사 인수로 CNS 치료제 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령제약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인수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치료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다수의 제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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