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와이페이’ 472억원 추가 발행·인센티브 지급 재개
용인시, ‘용인와이페이’ 472억원 추가 발행·인센티브 지급 재개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기간별 최대한도액 조정…조기 소진 막아 시민 다수 혜택 유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모습

[용인=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용인시는 예산이 소진돼 일시 중단됐던 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오는 27일부터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추가 발행 규모는 472억원으로 인센티브 규모는 10%에 해당하는 47억2000만원이다.

다만, 인센티브 조기 소진을 막아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용인와이페이 충전 기간에 따라 단계별로 인센티브 한도액을 조정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인센티브 지급 재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에겐 사용 혜택도 주어지는 용인와이페이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선, 지급을 재개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센티브 최대한도 금액은 1만5000원이다.

15만원을 충전하면 10%에 해당하는 1만5000원의 혜택이 더해져 16만5000원이 적립되고, 20만원을 충전하면 21만5000원(충전금 20만원+인센티브 1만5000원)을 적립해 사용할 수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11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10%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최대 충전 금액이 30만원으로 확대된다. 

30만원을 충전할 경우 33만원(충전금 30만원+인센티브 3만원)이 적립된다. 

11월1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는 최대 1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초 용인와이페이 충전 한도를 월 최대금액인 50만원으로 늘리고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해왔으나 조기에 예산이 소진돼 지난 9월 인센티브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