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美FDA 긴급사용승인 획득 ... "점유율 증대 기대"
셀트리온, 코로나19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美FDA 긴급사용승인 획득 ... "점유율 증대 기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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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트러스트 COVID-19 Ag Home Test 제품 사진
▲디아트러스트 COVID-19 Ag Home Test 제품 사진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 이하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FDA로부터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POCT) 항원신속진단키트 (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데 이어, 신속자가검사키트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까지 추가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면서 미국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셀트리온은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를 미국 내 공급할 예정이며, 신속한 공급을 위해 현지 정부, 온라인 유통사, 오프라인 유통사들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품생산은 공동 개발사인 휴마시스에서 담당합니다. 

셀트리온은 미국이 점차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진단키트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의 FDA 긴급사용승인을 발판삼아 미국시장내 디아트러스트 전체 제품군의 시장점유율을 넓혀 나가는데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지난달 미국방부 산하 조달청(DLA)로부터 최대 7,382억원 규모의 전문가용 디아트러스트 제품 공급계약을 따낸 바 있습니다. 

아울러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긴급사용허가는 셀트리온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과로, 제품의 조기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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