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캔서롭 자회사 英옥스퍼드 백메딕스 등기이사에 '임종윤 대표' 선임 ... "차세대 백신 연구 박차"
한미사이언스, 캔서롭 자회사 英옥스퍼드 백메딕스 등기이사에 '임종윤 대표' 선임 ... "차세대 백신 연구 박차"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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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가 캔서롭 자회사 英 옥스퍼드 백메딕스 등기이사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옥스퍼드 백메딕스 윌리엄 핀치(William Finch)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주력 암 백신인 OVM-200을 임상 1상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기에 임종윤 대표를 이사회에 모시게 되어 기쁘다”라며 "“임종윤 대표는 면역학과 약물개발에 특별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한국에서 다년간 생명공학 분야 사업을 영위하며 기업개발과 자원 투자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이사회에서의 그의 역할은 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 해결을 위한 우리의 비전 달성과 포스트 팬데믹(Post Pandemic)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협력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옥스퍼드 백메딕스의 ROP 기술이 암에 걸린 사람들이 더 오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백신이 클리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기술은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에도 응용할 수 있고, 적절한 시리즈B 투자유치와 함께 더욱 성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옥스퍼드 백메딕스는 영국 옥스퍼드 사이언스 파크에 있는 항암 면역 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2012년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스핀오프 후 설립됐습니다. 이후 2018년 캔서롭이 지분 42.8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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