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2∙3상 임상 개시 ... '유럽∙인도도 연내 IND 신청 예정'
제넨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2∙3상 임상 개시 ... '유럽∙인도도 연내 IND 신청 예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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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대표 이성호·정용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ES16001’의 국내 제2∙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승인이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의 정식 개시를 의미한다는 입장이며, 이번 글로벌 임상은 우리나라와 유럽 3개국 및 인도 등 5개 국가에서 실시, 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ES16001’의 용량 및 유효성 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상을 총괄하는 정용준 제넨셀 공동대표는 “이미 전임상과 국내 임상 1상, 인도 임상 등에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임상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며 “국내에 이어 유럽 및 인도에서도 연내에 임상시험계획 신청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넨셀은 최근 전략적 투자자(SI)이자 최대 주주인 세종메디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안정적인 임상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번 임상용 의약품은 제넨셀의 또다른 전략적 투자자인 한국파마에서 생산하며, CRO(임상시험수탁기관)는 한국의약연구소에서 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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