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SB12' 글로벌 임상3상 완료...'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SB12' 글로벌 임상3상 완료...'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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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가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SB12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 솔리리스 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에 대한 비교 연구를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한국 등 8개 국가 총 50명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수행했으며 관련 내용을 지난 25일 글로벌 임상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업데이트 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솔리리스(Soliris)는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2)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이자 대표적인 고가 바이오의약품 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4조 4천억원(40억 6420만 달러)에 달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2 개발을 통해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여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의의인 의료 미충족 수요(unmet needs)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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