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진양곤 대표 美자회사 '엘레바' 이사회 의장 선임 ... "미국 자회사간 시너지 기대"
에이치엘비, 진양곤 대표 美자회사 '엘레바' 이사회 의장 선임 ... "미국 자회사간 시너지 기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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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진양곤 대표가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의 의장으로 27일 선임됐습니다. 

엘레바는 에이치엘비가 100% 지분을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표적항암 신약물질 ‘리보세라닙(rivocerinib)’과 3세대 파클리탁셀 제제인 ‘아필리아(apealea)’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진양곤 대표가 엘레바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 것은 책임경영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엘레바는 항서제약과 협의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말기 위암 치료제 승인을 위한 NDA(신약허가신청) 보완자료를 준비 중에 있으며, 글로벌 간암 1차 3상, 선양낭성암 1차 2상, 위암 2차 2상, 대장암 3차 2상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특히 진회장이 직접 엘레바 의장직을 맡은 데에는 미국 자회사, 관계사간 원활한 협업을 이끌기 위함으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는 엘레바 외에도 자회사인 이뮤노믹(Immunomic Therapeutics)이 치료백신 플랫폼 ‘UNITE’를 통해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관계사인 베리스모(Verismo Therapeutics)는 차세대 CAR-T 플랫폼인 KIR-CAR를 통해 췌장암, 난소암 등에 대한 임상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엘레바 이사진들의 건의를 수락해 진양곤 대표가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은 가시적인 성과를 염원하는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해 임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며 “진대표가 에이치엘비 그룹 내 자회사ㆍ관계사간 유기적 협력시스템인 ‘HBS(HLB Bio eco-System)’의 운영과 확장을 직접 이끌며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그룹으로 발돋움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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