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200억원 돌파' ... 매출 2,906억원•영업이익 227억원 기록
대웅제약,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200억원 돌파' ... 매출 2,906억원•영업이익 227억원 기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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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7일 2021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2,906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7억원과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을 비교했을 때 전년도 83억원에서 올해 634억으로 7.6배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세 분기 연속으로 2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대웅제약은 올해 900억 원에 근접한 실적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분기 2,000억원에 육박하는 전문의약품(ETC) 매출을 기록하면서 ETC 분야의 전통적 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나보타 역시 200억원대 매출을 거두는 동시에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습니다. 일반의약품(OTC)도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했고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651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대웅제약은 내년 신약 출시를 필두로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펙수프라잔은 이미 전 세계에 1조1,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됐으며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FDA 허가를 보유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는 중국에서도 올해 안에 BLA(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에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지속적인 R&D 혁신과 투자, 마케팅 검증 4단계 전략 기반 영업확대의 결실이 실적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기술수출 1조원을 돌파한 펙수프라잔의 내년 국내 출시와 나보타의 유럽 출시를 필두로 성장모멘텀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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