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대표 강승곤·정철·김양평)의 계열사 브이티바이오가 한림제약에게 기술이전한 천연물신약 ‘브론패스정’이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고 약가 등재 완료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허가-평가연계제도’를 통해 8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고 건강보함공단에 최종 11월 급여등재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브론패스는 급성기관지염 치료제로, 전통 한의서인 ‘수세보원’에 실려있는 ‘청상보하탕’의 구성 성분 중 기관지 염증 억제 효과가 우수한 6가지 성분을 선별하고, 기관지 질환에 효능이 있는 백부근을 추가한 복합생약추출약재입니다.
브론패스는 투약 후 기관지염 중증도 점수(BSS) 감소 변화가 대체 약제와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했고, 국내개발신약 및 기타 국내외 임상진료지침등에 수재되어 있지 않은 점이 반영되어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90%로 급여적정성이 평가 되었습니다.
브이티바이오 관계자는 “기술이전 품목이 처음으로 허가 및 약가를 받아, 회사 내부에서 매우 고무되었고, 이로 인해 회사의 기술적-경제적 상황이 한단계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순항중인 ‘조절 T세포를 이용한(VT301) 알츠하이머병 임상 1상’을 잘 마무리하고 곧 있을 해외 임상시험에 대비하고 있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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