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10월중 매출 1조 돌파" ... 3사분기 매출 3,053억원 기록
씨젠, "10월중 매출 1조 돌파" ... 3사분기 매출 3,053억원 기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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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대표 천종윤)이 올해 3사분기 매출 3,053억 원, 영업이익 1,28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직전 2사분기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수치입니다. 

씨젠의 3사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4,66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약 11% 증가했습니다. 매출 증가 추이로 볼 때 씨젠은 지난 10월중 매출 1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 1조 클럽’에 무난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대적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둔화된 것은 씨젠이 지난 해부터 전략적 투자를 계속 증가시켜 왔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씨젠은 올해 3사분기까지 53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해, 작년 한 해 연구개발비의 두 배를 이미 넘어섰으며 R&D 분야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핵심인력 확충에도 힘썼습니다. 

씨젠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로 올 겨울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질환이 함께 퍼질 가능성이 있고, 치료제가 출시되면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호흡기질환의 정확한 구분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에 따라 씨젠은 코로나19를 포함한 8종의 호흡기질환을 동시진단하는 제품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고, 신속한 진단이 필수적인 만큼 검사 시간을 단축시킨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이동형 검사실인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이나 자동화 검사장비인 ‘AIOS’에도 적용해 검사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단 장비나, HPV∙STI∙GI 시약 등 Non-Covid 제품에 대한 전략적인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등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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