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개 분기 누적 매출액 1조원 돌파 ... "매년 신제품 출시로 성장 지속"
셀트리온헬스케어, 3개 분기 누적 매출액 1조원 돌파 ... "매년 신제품 출시로 성장 지속"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가 12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91억원, 영업이익 220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개 분기만에 누적매출액 1조 1,987억원을 기록함으로써 3년 연속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게 됐습니다. 

회사는 기존 제품의 글로벌 판매가 안정적인 가운데 미국 사보험사 등재 확대로 ‘인플렉트라’(성분명 : 인플릭시맙, ‘램시마’ 미국 제품명)의 3개 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램시마SC’, 케미컬 의약품 등 후속 제품들의 판매 확대도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인플렉트라’는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 Healthcare), 시그나(Cigna) 등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됨과 동시에 최근 미국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확대 정책으로 처방에 우호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하반기 출하량이 증가했으며, ‘램시마SC’ 처방 역시 꾸준히 증가해 올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 레그단비맙, Regkirona)가 금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가운데 처음으로 승인권고 의견을 획득하면서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에서 기존 제품의 처방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직판을 통한 시장 확대와 더불어 케미컬 의약품, '유플라이마', '렉키로나' 등 후속 제품 출시까지 더욱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