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억 원' 기록 ... '흑자 전환 성공'
나이벡,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억 원' 기록 ... '흑자 전환 성공'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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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대표 정종평)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9% 증가한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억 원, 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턴어라운드는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유럽지역 수출 호조와 더불어 중국 시장 신규 진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나이벡은 2012년 골재생 바이오 소재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이후 글로벌 선두 임플란트 기업들을 중심으로 유럽지역에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주력 제품인 골재생 바이오 소재 ‘OCS-B’와 콜라겐 복합 바이오소재 ‘OCS-B Collagen’ 제품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면서 러시아 시장에 진출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에 나이벡 관계자는 “유럽에 공급하는 골재생 소재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진출에 성공하며 3분기 매출 성장 및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며 “향후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오 소재 사업은 나이벡의 안정적 현금창출이 가능한 캐시카우(Cash-cow)로 연구개발(R&D)비용을 외부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 소재 사업 실적 성장시 연구개발 여력이 개선될 것”라며 “바이오 소재 뿐 아니라 항체 및 유전자(mRNA)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등 현재 진행 중인 여러 연구개발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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