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CAR-T 치료제 영역 확대'... 미 Rutgers공대와 미세유체 전기천공 시스템 공동연구
진원생명과학, 'CAR-T 치료제 영역 확대'... 미 Rutgers공대와 미세유체 전기천공 시스템 공동연구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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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대표 박영근)이 CAR-T 치료제에 적용가능한 단일세포내 핵산전달용 미세유체 전기천공시스템을 미국 Rutgers(럿거스) 공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15일 회사는 ‘단일세포에 효과적인 분자전달을 위한 고성능 피드백 조절 전기천공 미세기기’라는 특허명으로 이미 미국, 유럽, 일본, 인도에서는 등록됐고, 현재 한국 등에서는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유체 전기천공 미세기기는 세포내 95%의 유전자 전달효율과 95%의 세포 생존을 달성했으며 현재 고용량의 생체 외 세포내 유전자 전달을 위한 흐름(flow)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시스템은 CAR-T 치료제에 이상적으로 적용 가능하고 유전자는 DNA나 mRNA 모두 적용 가능하며, 기존 CAR-T 치료제는 바이러스 전달시스템을 사용하여 안전성에 우려가 있고 바이러스 적용 전 세포 유지 조건이 까다로워 CAR-T 세포의 수명이 제한적인 단점이 있는데 해당 시스템은 이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미세유체 전기천공 미세기기는 CAR-T 치료제 개발에 주요 돌파구로서 충분한 잠재성을 갖고 있으며 우리회사의 핵심경쟁력인 DNA와 RNA 설계 및 개발 능력과 자회사 VGXI의 DNA 및 RNA의 우수의약품생산 능력에 해당 시스템을 더하여 핵산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주요 기술의 통합을 이루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본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회사가 CAR-T 치료제나 다른 유전질환 치료제까지 연구개발 영역을 확장할 수 기회가 마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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