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대표 손미진)이 해외 항원 신속진단키트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향후 해외 신속진단키트 수요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5일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2.2% 증가한 342억원, 영업이익은 1650.2% 증가한 186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9억원을 달성해 큰 폭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젠텍의 3분기 실적 개선은 베트남향 신속진단키트 매출이 급증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수젠텍은 올 한 해 베트남의 의료기기 및 진단기기 유통 전문업체 ‘메다즈(Medaz Vietnam General Service Company)’와 총 8건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수주금액은 478억원에 달한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수젠텍 관계자는 “백신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30% 수준에 불과하다”며 “당분간 관련 진단키트의 수요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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