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5대 서울주택도시공사(SH)사장으로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인 김헌동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김 신임 SH사장은 20여년간 쌍용건설에서 근무했고 2000년부터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지냈습니다.
2016년부터는 2년간 정동영 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을 지내기도 했으며, 그동안 김 신임 사장은 반값 아파트를 넉넉하게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이날 SH공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도 김헌동 SH공사 신임 사장은 "서울시민에게 좋은 주택을 보다 많이 공급함으로써, 집값 안정과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공급, 주택가격 안정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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