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이탈리아 전역 대장암 진단 분석 서비스 개시...‘바렐리’와 판매계약 체결
지노믹트리, 이탈리아 전역 대장암 진단 분석 서비스 개시...‘바렐리’와 판매계약 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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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본사 전경
▲지노믹트리 본사 전경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가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합니다. 

16일 지노믹트리는 이탈리아 전역과 유럽 주요 국가에 진단 서비스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합 분자진단 기업 ‘바렐리(Istituto Diagnostico Varelli Srl, 대표 마르코 바렐리(Marco Varelli))’와 ‘얼리텍® 대장암검사’ 분석 서비스 판매계약을 밝혔습니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탈리아 전역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는 향후 방광암 및 폐암 검사 제품 출시에 맞춰 유럽에서의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새로운 체외 암 검진 패러다임 전환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사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바렐리 관계자는 “지노믹트리의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이탈리아 현지 대장내시경 비용의 40%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은 점, 적은 양의 검체 만으로 분석이 가능해 해외로의 검체 배송이 용이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시장 확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바렐리는 암 진단 등에 특화돼 있어 이탈리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최적의 회사로 생각한다”며, “당사의 축적된 기술력 및 노하우와 글로벌 파트너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순조로운 시장 안착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복지기구(WHO)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매년 519,820명의 신규 대장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의 체외 대장암검사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기준 4,4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추산되고,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5%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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