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가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합니다.
16일 지노믹트리는 이탈리아 전역과 유럽 주요 국가에 진단 서비스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합 분자진단 기업 ‘바렐리(Istituto Diagnostico Varelli Srl, 대표 마르코 바렐리(Marco Varelli))’와 ‘얼리텍® 대장암검사’ 분석 서비스 판매계약을 밝혔습니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탈리아 전역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는 향후 방광암 및 폐암 검사 제품 출시에 맞춰 유럽에서의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새로운 체외 암 검진 패러다임 전환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사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바렐리 관계자는 “지노믹트리의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이탈리아 현지 대장내시경 비용의 40%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은 점, 적은 양의 검체 만으로 분석이 가능해 해외로의 검체 배송이 용이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시장 확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바렐리는 암 진단 등에 특화돼 있어 이탈리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최적의 회사로 생각한다”며, “당사의 축적된 기술력 및 노하우와 글로벌 파트너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순조로운 시장 안착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복지기구(WHO)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매년 519,820명의 신규 대장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의 체외 대장암검사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기준 4,4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추산되고,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5%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