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컨소시엄, 지트리비앤티 인수 확정 ...“에이치엘비 그룹과 협력으로 신약 개발 주력할 것”
에이치엘비컨소시엄, 지트리비앤티 인수 확정 ...“에이치엘비 그룹과 협력으로 신약 개발 주력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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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대표 진양곤·김동건)가 지트리비앤티 인수를 확정했습니다. 

16일 회사는 지트리비앤티 임시 주주총회 결과 에이치엘비 측 이사진이 전원 선임되며 넥스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셀,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등 그룹사 6개 법인으로 구성된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의 지트리비앤티 인수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회사명을 ‘지트리비앤티’에서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로 변경하고 기존 보유자금에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의 투자금까지 더해 천 억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진행중인 임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주주총회를 통해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었고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문정환 에이치엘비 부사장, 김종원 넥스트사이언스 대표, 임창윤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신규 이사로 합류했습니다. 

새로 선임된 안기홍 대표는 “주주총회가 잘 마무리되며 주주들의 오랜 염원인 자금조달과 경영 정상화가 이뤄졌다”며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가 에이치엘비그룹의 일원이 된 만큼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반드시 성공해 주주들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를 개발 중으로 현재 미국 내 임상 3상을 마치고 FDA에 Pre-BLA 미팅 신청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 다른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Oblato)’를 통해서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교모세포종(GBM) 치료제인 ‘OKN-007’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희귀안과질환인 신경영양성각막염 임상 3상(SEER-1)의 경우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미국안과학회(AAO)에서 임상 결과가 발표되며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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