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 확대...'이지케어텍', “'이지온더콜'로 시장 선도할 것”
[이슈]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 확대...'이지케어텍', “'이지온더콜'로 시장 선도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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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의료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덩달아 주목 받는 기업이 있는데요. 바로 LG전자(BS사업본부 ID사업부)와 기술협업을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입니다. 얼마 전 사우디에 수출하는 등 이지케어텍의 원격의료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면서 국내외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최근 사우디에서의 성공적인 수출 및 시스템 오픈 이후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고객들의 도입 문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 이지케어텍 법인 회사를 중심으로 이지온더콜을 더욱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예약, 진료, 상담, 처방전 수신 등을 한 번에...'easy한 원스톱 진료' 

 이지케어텍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인 '이지온터콜'의 장점은 환자와 의료진이 편리하게 말 그대로 'easy(이지)'한 시스템으로 구동되게 했다는 점입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예약, 진료, 상담, 처방전 수신, 다음 예약 등이 환자 포털을 통해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설계 돼 있습니다. 또한 의료진은 병원정보시스템에서 환자정보 조회를 통해 원격의료 환자를 구분하고, 별도의 프로그램 작동없이 시스템에서 원클릭으로 환자와 상담실 개설, 진료, 의무기록 작성, 검사결과 공유, 처방전 송신, 다음 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환자, 의료진 모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시스템인 셈입니다. 

이지케어텍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이를 가능케 한 것인데요. 특히, LG전자(BS사업본부 ID사업부)와 기술협업을 통해 화상으로 환자에게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하고 차후 진료예약 및 처방전 송신 등의 업무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지온더콜은 지난 7월초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한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 중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CU)'으로 소개되는 등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외로는 국내 원격의료 솔루션 사상 최초로 수출 계약을 통해 지난 9월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산하 6개 병원 및 70여개 클리닉에서 동시 오픈하는 데 성공했다”며 "현재 이지온더콜은 사우디 현지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가동 중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월  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1’에서 참관객에게 이지케어 관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지난 6월 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1’에서 참관객에게 이지케어텍 관계자가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안전하고 편리한 솔루션’ 추구...중동지역 등 해외 시장 확대 계획

회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진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특히 이지온더콜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는 입장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내에서도 의료기관으로부터 관심 및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사우디에서의 성공적인 수출 및 시스템 오픈에 따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고객들로부터 도입문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사우디 전역에서의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 이후 자신감을 갖고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원격진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지케어텍이 차세대 원격의료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의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수출계약을 체결하면ㄴ서, MNGHA 산하 병원 및 클리닉을 중심으로 이지온더콜을 확산한다는 계획
▲이지케어텍이 차세대 원격의료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의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MNGHA 산하 병원 및 클리닉을 중심으로 이지온더콜을 확산한다는 계획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및 비대면진료 솔루션의 중요성이 대두될 것이라 예측하고 선제적인 준비를 해 왔다"며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선 수출 및 오픈에 성공한 사우디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중동, 미국, 일본 등 당사의 해외법인이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추진해 국내외 의료현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및 비대면진료 솔루션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솔루션으로 이지온더콜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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