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아프리카에 mRNA 코로나19 백신 보급한다" ... 美그린라이트와 CMO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 "아프리카에 mRNA 코로나19 백신 보급한다" ... 美그린라이트와 CMO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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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Biologics 3공장 전경
▲Samsung Biologics 3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가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COVID-19 mRNA 백신의 후보 물질 원료의약품(DS) 위탁생산(CMO)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아프리카 지역 내 COVID-19 mRNA 백신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저소득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그린라이트의 COVID-19 mRNA 백신 임상 시험, 상업 생산 및 현지 백신 보급 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상반기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목표로 현재 인천 송도 공장에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생산 설비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또한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세계 백신 접종 청사진’을 발표를 통해 연간 수십억 명 분에 이르는 COVID-19 mRNA 백신 생산을 통해 전 세계 백신 보급의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안드레이 자루르(Andrey Zarur)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 백신 임상 물질  생산을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백신 임상은 선진국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보건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그린라이트의 비전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글로벌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한 그린라이트의 노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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