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ESG 경영 갈등관리 방안 모색...전문가 학술대회 열어
서울주택도시공사, ESG 경영 갈등관리 방안 모색...전문가 학술대회 열어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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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환경과 SH공사의 갈등관리’ 기념사진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전문가들과 함께 ‘ESG 경영환경과 SH공사의 갈등관리’를 주제로 ‘2021 갈등관리 학술대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심준섭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영은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과 오정석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소통 및 참여 중심의 바람직한 갈등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심준섭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현재 SH공사의 갈등관리 시스템을 진단하고 제도·조직·문화적 기반 및 자원적 측면에서 갈등관리 역량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심 교수는 “조직 구성원 전체가 갈등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갈등관리 시스템을 형식적으로 구축하기 보다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공사의 갈등관리 내실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오중석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과 최진식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배광빈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어졌습니다. 토론자들은 ESG 경영환경 속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소통 및 참여 확대, 투명한 경영의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향후 이를 정책 및 세부 사업들로 구현하기 위해 SH공사가 노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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