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대표 박영근)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2상 시험 대상자 등록이 50%완료됐습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경구용 치료제 GLS-1027의 임상 2상 연구는 미국,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에서 승인을 받아 진행 중에 있고, 한국에서도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임상 착수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 1월 대상자 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GLS-1027이 오미크론 변이와 유사하게 스파이크 항원의 변이가 많은 남아공 베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으로 악화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햄스터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고 밝히며 “베타 변이, 오미크론 변이 및 향후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최근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고, 특히 북마케도니아와 불가리아에서 임상연구를 착수한 이후 빠른 속도로 대상자 등록이 진행되고 있어 임상 2상 시험 대상자의 모집이 빠른 기간내에 완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GLS-1027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상관없이 입원 환자의 폐렴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