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J2H바이오텍의 신약기술과 시너지 극대화'...'표적단백질 분해용 신약 공동 개발'
한국파마, 'J2H바이오텍의 신약기술과 시너지 극대화'...'표적단백질 분해용 신약 공동 개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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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박은희 대표,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김재선 공동대표, 유형철 공동대표(사진 왼쪽부터)
▲한국파마 박은희 대표,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김재선 공동대표, 유형철 공동대표(사진 왼쪽부터)

한국파마(대표 박은희)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공동대표 유형철·김재선, J2H바이오텍)은 표적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용 신약 후보물질의 경구제제 개발 등 지속적인 제형화 연구를 포함하는 ‘포괄적 공동개발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J2H바이오텍이 연구개발 중인 표적단백질 분해기술은 미국 아비나스(Arvinas)가 명명한 프로탁(PROTAC; Proteolysis-targeting chimera)으로 널리 알려진 새로운 개념의 저분자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입니다. 

특히 올해 7월 아비나스가 표적단백질 분해기전의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 ‘ARV-471’을 화이자(Pfizer)와 2조원대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한국파마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및 안정화 기술, 경구용 약물의 체내 흡수율 증가와 효율적인 체내 약물 전달 기술인 방출제어 기술 등 이미 확보한 제제 기술과 다양한 제형 개발 경험을 활용해 일반적인 저분자 신약보다 분자량이 두 배 정도나 커서 경구용 제제 개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TPD 신약 후보물질을 경구용 제제로 개발한다는 목표입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이번 개발 협력을 통해 J2H바이오텍의 신약 개발 기술과 한국파마의 제제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해 효율적인 신약이 시장에 더 신속하게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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